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후지와라 분타 (문단 편집) === 2부 === 2부에서는 타쿠미가 [[Project D]]에 들어갔기 때문에 출연이 대폭 줄었다. 86의 소유주를 타쿠미로 이전하고 새 차를 산다고 잠깐 언급하고 마사시와의 통화를 통해 새 차 떡밥을 뿌렸는데, 매우 충격적으로 회수된다. [youtube(3cdHCf1ZXoA)] 타쿠미가 프로 레이서인 [[타치 토모유키]]까지 이기는 등 연전연승을 이어가자[* 타쿠미가 질거란 예상을 매우 이른 시점인 군마를 벗어나기 이전, 즉 프로젝트 D에 가입하기 이전부터 친구인 유이치를 통해서 해당 레이스의 존재를 안다는 가정하에 계속 던져왔는데 실제로도 어려운 조건들이었고 분타의 예상이 타당했던 레이스에서도 타쿠미가 기적의 연전연승을 이어갔기 때문에 어지간히 답답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보다못한 분타가 '''[[상원의원 암스트롱|직접 나서 타쿠미를 찍어 눌러버린다]].''' 그러잖아도 타치 토모유키에게 패배 직전까지 가서 의욕이 저조했던 타쿠미는 분타의 도발에 응해 배틀을 강행하지만, [[4WD]] 특유의 압도적인 가속력으로 코너마다 역전당하며 코너링 실력도 압도적이란 것을 깨닫는다. 어쩔 수 없이 코스 숙련도로 따돌리기 위해 도랑타기까지 구사했지만, 20년 넘게 아키나를 달려온 레이서의 '''원조 도랑타기'''에 추월당하자 쇼크를 받으며 브레이킹으로 따라잡을 상대가 아님을 깨닫고 더 이상의 추격을 포기한다. 분타는 묵묵히 [[계획대로]]라는 듯한 미소를 짓고는 유유히 사라진다. 통칭 '''분프레자'''가 등장한 순간.[* 원작 22권/포스 스테이지 7화분.] 진이 빠진 타쿠미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아버지부터 찾았지만 당연히 분타는 방금 대결을 했으니 집에 없었다. 이후 마사시에게 전화로 '딱 내 이상형이다, 서류 챙겨서 찾아가겠다'며 말하고는 나중에 타쿠미에게 다짜고짜 "오늘은 이걸로 배달을 해라. ~~[[이카리 겐도|4WD에 타라, 타쿠미.]]~~"라며 임프레자를 체험할 기회를 준다. 당연히 타쿠미는 뒤늦게 앞뒤 사정을 깨닫고 '''"왜 진작 깨닫지 못했을까...? 잘 생각해 보니까, 아키나의 다운힐 스테이지에서 그렇게 칼같이 무식하고, 실없고 품위없게 빠를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밖에 없잖아!"'''라며 원통해한다. --작가의 [[부전자전|"너 빼고..."]]라는 코멘트는 덤.-- 굳이 다른 차량도 아닌 임프레자였는지는 일단 경주용으로 튜닝하느라 에어컨 등의 장치가 탈거된 86을 대신해 일상생활 및 두부 배달에 쓸 자차가 필요했고, 그렇다고 일반적인 차량으로는 스포츠카인 AE86으로 배달하던 시절보다 느려질 테니 전보다 같거나 빠른 차가 필요했다. 무엇보다 타쿠미에게 굳이 자신의 86과 임프레자를 번갈아타면서 배달하라고 과제를 주는 것에서 보이듯이 진짜 이유는 '''타쿠미에게 [[4WD]]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타쿠미도 임프레자를 한 번 타보고 [[UFO]]를 타는 것 같다면서 놀라워하면서도 86이 뒤떨어진다는 사실을 ('이상해질 것 같다'는 식으로) 에둘러서 인정하며 번갈아 타기를 거부했다. 하지만 분타가 무시 반 강요 반으로 일관한 것도 있거니와 타쿠미가 똑같은 86 동지~~이자 충고를 들으러 왔다가 오히려 충고하는 처지에 놓~~인 [[아키야마 와타루]]에게 '4WD만의 약점이 있을 거다'라는 조언을 들었기 때문에, 결국 분타의 계획대로 타쿠미는 4WD를 이기기 위해 86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법을 스스로 연구하기 시작한다.[* 86을 탈 때는 가상의 임프레자를 쫓고 임프레자를 탈 때는 가상의 86에게서 도망치는 일종의 이미지 트레이닝. 86이 임프레자를 더욱 빠르게 쫓아갈 수 있는 라인을 발견해도 '''다음 날이면 임프레자도 그 라인을 쓸 테니''' 86과 임프레자 모두 빨라지는 결과가 되어 끝없는 발전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가 아니라면 분타 역시 그냥 타던 대로 후륜차를 타는 게 오히려 편했을 것이다. 자동차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중년에 이르기까지 모두 지켜본 결과, 아들에게 자동차가 끊임없이 발전하는 물건이고 거기에 적응하지 못하면 드라이버로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알려주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임프레자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일 뿐 명실공히 자신의 차였기에 넘겨줄 생각까지는 없었다. 그럼에도 타쿠미가 새로 사귄 여자친구인 [[우에하라 미카]]와 데이트를 하느라 임프레자를 훔쳐가고 86을 갖다 두자, 황당해 하면서도 내심 오랜만이라 여겼는지 86을 타고 아키나를 신나게 달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타쿠미 왈로는 임프레자가 86보다 에어컨이 잘 나와서 가져갔다고.[* 덕분에 마침 맞은편에서 지나가는 아키나의 초보급 드라이버들이 86을 알아보고 '오늘 땡 잡았다'면서 기뻐하기도 했다. 물론 타쿠미가 아니라는 것까진 몰랐지만 만약에 당시 86을 몰았던 게 분타였고 또 분타의 전설에 대해 알았다면 좋아 죽었을지도. ~~이케타니처럼 두부가게 단골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프로젝트 D의 [[타카하시 료스케(이니셜D)|타카하시 료스케]]가 얼마나 86을 아껴주는지 감탄하지만, 한편으론 원래 주인답게 86의 한계가 임박했음을 느끼고 '''"내가 녀석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야..."'''라고 속으로 한탄하기도 한다. [[자동차 애호가]]라면 눈물이 날 수도 있는 장면.[* 알려진 바와 같이 작중의 86과 임프레자는 작가 [[시게노 슈이치]]의 자차 스펙이 투영된 것인데, 작가도 이 장면을 그릴 때 공감하면서도 심란했는지 '''어째 쓸쓸해 보이는 뒷모습'''이란 코멘트를 달아놓았다.] 그렇게 이후로는 86이나 임프레자를 타는 장면이 거의 없고 집에서 누워 TV나 보는 등 일반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다가, 타쿠미가 카나가와로 배틀을 가느라 집을 오래 비운다고 말하다가 과음하지 말라고 걱정하는 말에 [[츤데레|겉으론 "난 별로 오래살고 싶은 생각이 없어."라고 말하면서도 속으론 굉장히 기뻐한다.]] 사실 코가시와 켄만큼 표현을 안 해서 그렇지 이 사람도 훌륭한 아들바보다. 1부 내내 보여준 영재교육만 봐도 알 수 있지만. 그러다 타쿠미가 코가시와 카이와 재대결하게 되자 이번엔 코가시와 켄과 직접 호숫가에서 만나는데, 켄이 주구장창 자기 아들 자랑을 늘어놓자 질세라 타쿠미에 대해서 자랑하며 조목조목 반박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헛바람이 들어가서 승률을 90%로 점친 켄과 달리 냉정한 평가를 내리면서 4~50%라고 했다. 켄이야 아들이 받은 카트 교육과 그 교육 덕에 프로 레이서까지 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자랑스럽게 생각할 법도 하지만 타쿠미도 마찬가지로 연습량과 고갯길 센스가 출중했다.] 결국 카이가 타쿠미를 무리하게 따라하다 스핀해서 패배했다는 소식을 전화로 듣고 삐져서 돌아가는 켄에게 "그러고도 자네가 학교 선생이야?"라며 황당해하는 걸로 코가시와 부자와의 인연은 마무리된다.[* 타쿠미와 카이는 첫만남인 3부와 리매치인 5부에서 모두 서로를 인정해 주는 관계이고, 분타도 3부 기준으로 카이와 잠깐 스쳐 지나갔을 때 카이는 엄청난 것이 지나갔다며 놀랐고 분타는 카이의 센스가 제법이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결국 켄만 유독 승패에 민감하고 반응이 뜨거운 셈.] 이후 카나가와 4차전 직전에는 86의 타이어를 만져보고 그 컨트롤이 '장인'의 경지에 다다랐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뻐하지만, 문득 [[과유불급|너무 컨트롤을 잘한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면서 한 줄기 우려를 내비친다. 막상 타쿠미&[[이누이 신지]] 전 직전에는 열쇠고리가 끊어지며 86의 수명이 다했다는 불길한 징조를 봐놓고 ~~불길하니 버려야겠다면서~~ 더 이상 미련이 없다는 모습을 보이고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단행본에 추가된 타쿠미 외전에서 분타가 타쿠미가 중학생일 무렵에 어떻게 키워왔는지에 대한 고충이 상세하게 나온다. 대출 상환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술을 마시긴 했지만 타쿠미가 집안 사정 때문에 대놓고 생일 선물을 달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을 대강 눈치챘다. 타쿠미도 나름대로 비뚤어지겠다고 교복을 입고 팔육을 몰러 나갔지만 운전을 너무 잘해서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자(…) 결국 이츠키의 집에서 말도 없이 외박을 했는데, 이츠키가 권해서 마신 맥주에 취해서 아버지에 대해 불평하면서도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결국 이츠키네 집까지 찾아와 자고 있던 타쿠미를 깨워서 같이 돌아가는 길에 케이크와 생일 선물을 준비했음을 알려주고,[* 말풍선 코멘트로 '''하나밖에 없는 자식 생일인데... 잊어먹겠냐?'''라고 적혀 있는데, 이게 보통 생각을 표현할 때 쓰는 기법임을 감안하면 [[츤데레|결국 대놓고 말하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도 이런 면모가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리미터 해제|전력을 다한 다운힐을 보여준다.]] 그렇게 타쿠미가 아버지 분타를 멋있다고 생각하면서 단편이 끝난다. 작화가 이니셜D 후기 스타일인 것도 그렇고,[* 연재기간에 따른 작화 변화는 캐릭터의 눈동자를 보면 알 수 있다. 후기로 갈수록 주연은 남녀 상관없이 눈동자가 초롱초롱해진다.] 분타와 86의 인연을 좋게 마무리할 겸 팬서비스 차원에서 별도의 단편으로 만든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